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아웃도어용 투습방수 습식 코팅 원단과 세창상사의 경편벨벳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코오롱FM의 아웃도어용 원단은 원단에 평면상의 피막을 형성시켜 투습방수성을 발현시킨 습식 코팅 제품으로 노스페이스, 콜럼비아스포츠웨어, 잭울프스킨 등 미주 및 유럽의 글로벌 아웃도어 업체들이 채택한 기능성 소재다.
일본의 도레이가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32%로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세창상사의 경편벨벳은 시장 점유율 7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통적 우븐 벨벳과 달리 활동성을 높여 편리함과 보관상의 문제를 보완한 제품이다.
지난 10일 지식경제부는 세계일류 상품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이들 100개사에 대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유공 기업을 심사,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휴비스 유배근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노력으로 폴리에스터 섬유 제품에서 2001년 이후 현재세계일류상품(3개 품목) 및 차세대일류상품(3개)을 유지한 점을 인정받아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일류상품은 작년 591개에서 올해 634개로 43개 증가했고 이 중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도 131개에서 143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상품인 현재일류상품도 전년대비 39개 늘어난 444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재일류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 제품은 8개 품목으로 효성(3개 품목), 휴비스(1), 성안(1) 등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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