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어덜트커리어 감성 과시
백화점 유통겨냥 볼륨화박차
디자이너 김도은이 대구컬렉션의 오프닝 무대를 통해 ‘도은바이도은’을 신규 런칭 한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대구컬렉션에서 디자이너 김도은은 기존 커리어 고객과 엘레강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어덜트 커리어 ‘도은바이도은(DOEUN by DOEUN)’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디자이너 김도은은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소속으로 그동안 서울컬렉션은 물론 중국, 프랑스등 전시참여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힘써 왔다. 이번 대구컬렉션을 위해 김도은 디자이너는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과 백화점 진입에 목표를 두고 50여벌의 의상을 준비했다. ‘도은바이도은’은 젊어보이면서 실용성과 착용성을 중시하는 40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이러한 ‘도은바이도은’의 등장에 백화점에서도 대기업이 아닌 젊은 디자이너의 색다른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백화점에서 엘레강스군이 와해되고 노후화되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감각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도은바이도은’의 등장은 충분히 화제몰이가 될것”이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 사이즈, 소재, 디테일을 반영하면서 프리미엄 에코라인을 디자이너 감도로 믹스&블랜딩해 선보여 차별화할 방침이다.
또한 직접 생산을 통해 시간을 단축해 합리적 가격과 적기 상품공급을 할 수 있도록 기동성을 강화함으로써 백화점유통에서 볼륨확대도 유리할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도은바이도은’ 컬렉션은 오는 3월4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한다.
이번 컬렉션의 컨셉은 ‘로맨틱 미니멀리즘’으로 울과 코튼, 실크 소재에 브라운, 레드계열과 블루, 그린, 블랙&화이트의 색상에 집중한다. 편안하고 루즈한 실루엣, 오버 사이즈&핏, 루즈&심플한 실루엣의 의상들을 무대에 올린다.
‘도은바이도은’을 전개할 혜성어패럴은 1981년 출범해 현재 40대 타겟의 커리어캐릭터 ‘지주’와 30대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지앤도은’을 전개하고 있는 패션전문기업이다. 디자이너 김도은을 중심으로 해외유통망 진출을 위해 2006년 중국 닝보국제복장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중국 및 프랑스, 닝보국제복장박람회, 북경CHIC등 20회의 해외 홀세일 비즈니스를 해왔다. 한편, ‘도은바이도은’의 본격 백화점 전개를 위해 (주)도은컴퍼니를 별도법인으로 개설, 경기도 성남시에 거점을 마련해 기동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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