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트코리아가 오는 5월 방배동에 새둥지를 마련,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마무트’는 최근 본사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공개했다. ‘마무트’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전국 주요 상권 매장을 올해 34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사진 : 마무트코리아 서해관 대표가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백화점은 하반기에만 1~2개 가량 입점 시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 특히 ‘마무트’의 한국 시장 안착에 중요한 대리점주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형 라인이 증가된다. 그간 유럽형 스타일이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을 수렴, 슬림형 스타일에 집중한다.
또 클라이밍 라인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만을 위한 전략 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마무트’ 전체 물량 중 80%까지 한국형 제품으로 늘린다. ‘마무트’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하며 2016년까지 3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무트코리아 서해관 대표는 “‘마무트’는 올해 클라이밍 라인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용품류를 강화하고 마케팅, 유통 차별화를 추진한다. 천천히 오래가는 브랜드로 롱런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무트’는 전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2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무트’의 모기업인 마무트스포츠그룹은 Toko, Raichle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M&A를 활발하게 진행해 의류, 신발, 침낭, 헤드램프 등 각종 등반, 레저 스포츠 용품을 모두 취급하고 있다.
방배동 새둥지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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