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밀레·아이더’ 앞장
물량 늘리고 이벤트 집중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캠핑 이벤트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주5일 수업제 시행과 최근 아빠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올해 캠핑용품 사이즈를 확대하고 다양한 캠핑 대회나 TV CF를 통해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블랙야크’는 메인 모델 조인성과 한효주가 네팔 히말라야에서 촬영한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대자연속 캠핑의 낭만을 즐기는 연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운 제품품목을 확대하며 본격 캠핑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으며 오는 6월1일부터 1박2일로 500동 규모의 가족 캠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신재훈 이사는 “최근 가족 단위의 오토 캠핑이 대세인 가운데 한적한 대자연속 이색 캠핑 스타일을 전달하고자 이번 촬영을 진행했다.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몰입해 캠핑의 즐거움이 잘 표현됐다”고 전했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올해 전년대비 캠핑 상품 종류를 2배 가량 늘리고 전체물량은 약 24%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5월18,19일 4인 가족 기준 총 30가족을 선발해 경기도 가평에서 ‘진실캠프’를 연다.
우리가족 텐트문패 만들기를 시작으로 캠핑요리, 산악 트레킹, 가족 대항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캠핑 신상품 체험존을 마련해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할 방침.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아웃도어’는 오는 5월25일 여주 참숯마을에서 1박2일 무료 패밀리 캠핑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휠라아웃도어’와 ‘휠라키즈’ 사업부가 50팀의 가족을 대상으로 캠핑장비와 캠핑장을 제공하고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휠라코리아’ 측은 “건전한 캠핑문화 형성과 고객 감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해, 더욱 가깝게 소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아이더’는 이번 시즌 가족단위 캠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텐트와 그늘막 등 캠핑용품 사이즈를 기존보다 확대해 선보인다. 테이블, 코펠, 랜턴 등 다양한 용품도 올해 최초로 출시, ‘아이더’에서 원스탑으로 캠핑 용품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펠(대표 김형섭)의 ‘오프로드’도 최근 18팀을 대상으로 1박2일 캠핑스쿨을 개최하고 텐트 설치 교육 등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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