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트레킹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이 아웃도어 시장 내 탑 10 브랜드로 도약한다. 치열한 경쟁 속 후발주자로서 런칭 약 7개월여 만에 대구성서점이 4월 한 달 매출 2억 원을 돌파하고 지난 2월 입점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역시 안정적인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정은 ‘센터폴’의 이와 같은 성장세가 가정의 달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한해 브랜드 총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시장 상위권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세정 특유의 탄탄한 유통망과 지역 밀착형 사업 추진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특히 침체된 경기로 인해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조정을 한 ‘물가안정 119’ 프로젝트, ‘등산화 보상판매 이벤트’ 등이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공략하는 프로모션으로 호응을 얻으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 외 청소년들의 올바른 아웃도어 문화 선도를 위한 평창 청소년수련원과의 업무협약, 전국 14개 대학 패션관련학과 지원 등 10~20대의 영 소비자 타겟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공헌적인 활동들이 브랜드의 호감도 형성과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트레킹 전문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 작업에도 한창이다.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센터폴 트레킹 스쿨’을 설립해 지속적으로 트레킹 전문 지식과 정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센터폴’ 각 매장을 ‘트레킹 인포메이션화’하고 이를 점차 고객 대상으로 확장해 ‘트레킹은 센터폴’이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4월부터 운영된 ‘트레킹 스쿨’은 4기수를 거치며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5월 말까지 7기 수강생들이 수료를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및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산악회에 랩핑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폴’ 산악회 가입 회원에 한해 5% 추가 할인 혜택과 더불어 각종 동호회 후원 등 다양한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폴’ 윤재익 총괄이사는 “‘센터폴’은 아웃도어 2세대로 출발해 적극적인 유통망 확보와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로서 브랜드 컨셉과 메시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하며 국내 시장 탑 10 브랜드로 진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호감도·매출 상승 전문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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