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코오롱패션 스타일링 클래스가 ‘메이크오버 포 유(Makeover for You)’라는 주제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오롱FnC가 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실질 고민을 해결해주고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스타일 변신을 체험하는 것. 올해는 카이스트의 ‘태울 석림제’ 축제 기간중 열려 더 큰 호응을 얻어냈다.

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카이스트 클래스는 개그맨 이창명과 신우식 스타일리스트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으며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쿠아’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 ‘헤드’가 참여했다.

유명 스타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신우식스타일리스트는 치열한 경쟁에서 올라온 9명의 사전 신청자들과 2명의 현장 참여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캐주얼, 세미캐주얼, 포멀스타일, 랩실의 훈남훈녀 되기 등을 주제로 TPO에 따른 변신을 보여줬다.

참여자인 안소영(23세 바이오 및 뇌공학과 4년)은 “소개팅, 결혼식등 중요한 날 스타일링이 어려웠는데 이번 강의와 메이크오버 참여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 조은주 마케팅팀 부장은 “직접 학생들과 호흡하며 패션을 이야기하고 경험한 좋은 자리였다”며 “학업에 지친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편안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