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대표 최병오)의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와일드로즈’가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협업 매장을 선보여 화제다. ‘와일드로즈’는 지난 5월17일 서울 손평구 목동에 70평 규모의 ‘와일드로즈’와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콜맨’ 복합 매장을 오픈했다.
‘와일드로즈’는 의류전문 브랜드로 캠핑 관련 아이템을 생산, 기획하지 않고 있다. 전문 인력도 없을 뿐 아니라 의류에서 용품을 생산한다면 경쟁력도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반면 갈수록 커져가는 캠핑 시장에 대한 대응책으로 복합 매장을 생각해 냈다. 매장 점주는 두 가지 카테고리를 복합한 형태를 원했고 새로운 협업 매장이 탄생하게 된 것.
‘콜맨’은 텐트를 포함해 세트 구매 시 객단가가 높고 시즌 특수를 누릴 수 있는 반면 ‘와일드로즈’는 캠핑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의류 판매와 넌 시즌 특징이 강하기 때문에 복합매장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이사는 “이번 복합 매장은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협업 매장으로 향후 전략적인 시사점이 많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