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패션 우수성 세계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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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오프닝 패션쇼
루비나·장광효·박윤수·최복호 등 10명 의상출품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 10명이 우리패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에 오른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관하는 ‘제4회 인천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AIMAG)’ 공식환영 행사에 한국의 유명디자이너 10명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의상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6월29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이번 AIMAG는 2005년 방콕에서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마카오, 하노이를 거쳐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프레대회 성격으로 마련됐다. 당구, 볼링, 퀵복싱&무에이, 댄스스포츠등 총9개 종목등 45개국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권국 4,500여명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이다.

본 경기대회 참가국 위원단 및 주요 VIP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공식 환영행사에서 메인으로 축하패션쇼를 열어 빛, 바람, 춤을 테마로 국내 대표 디자이너 10명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루비나, 박윤수, 박춘무, 장광효, 최복호, 홍은주, 곽현주, 고태용, 신재희, 홍혜진등 국내 대표격인 중견과 신진들이 참여한다.

‘빛’을 테마로 작품을 선보일 루비나는 한국고유의 장식인 옷고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장광효는 한국적 꽃문양과 조각보의 느낌을 모던한 느낌으로 표현, 박춘무는 각으로 표현한 새로운 패턴과 실루엣의 분할을 작품에 선보인다.

‘바람’의 테마에서는 최복호가 우주복을 입은 외계전사를, 박윤수는 인류최초의 여자 ‘판도라’를 작품으로, 신재희는 동양특유의 절제된 디테일과 자연과의 교감을 표현한다. ‘춤’을 테마로 하는 곽현주는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활용하고 홍혜진은 태극기의 ‘건감이곤’을 모티브로 직선적 절개라인으로 민족의 얼을 표현한다.

고태용은 부조화스런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새로운 스타일로 제안한다. 홍은주는 태극문양을 변형한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이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더불어 참여국가 대표의상 퍼레이드, 인천시립무용단과 앙상블 시나위, 정동극장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한국의 멋을 아시안게임의 슬로건 의미를 담아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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