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소재로 더욱 럭셔리하고 업그레이드 된 컬렉션을 완성시켰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전개하는 미국 컨템퍼러리 브랜드 ‘빈스(VINCE)’가 럭셔리, 컨템퍼러리를 지향하며 고급 소재들을 사용한 2013 F/W 제품들을 선보인다.
‘빈스’의 제품들은 가죽, 스웨이드. 무스탕, 퍼, 실크 등의 고급 소재로 깔끔한 라인· 루즈한 실루엣들과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색상은 주로 블랙, 화이트 등의 모노톤에 올리브, 네이비, 플럼 등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텍스쳐와 섬세함으로 브랜드 컬러를 더한다.
‘빈스’는 이번 컬렉션에 빈티지, 밀리터리 등 총 5가지의 스타일을 필두로 트렌드를 제안한다. 주요 테마로 삼은 밀리터리 무드는 소매 부분 가죽 디테일과 컬러들을 믹스하고 스티칭과 색 대비 등의 디테일을 살려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플럼 컬러의 오버사이즈 터틀넥은 울 플리츠스커트, 타이트한 네이비 가죽 레깅스와 스타일링 해 ‘빈스’만의 무드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60년대와 70년대의 무드를 기초로, 빈티지 감성을 담았다. 루즈한 바텀들은 시어한 소재가 믹스된 탑과 매치돼 고급스럽고 쿨한 룩을 만들어 내고, 오버사이즈 코트와 핀 스트라이프, 옆선 스트래핑 처리된 팬츠들은 빈티지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편 지난 25일, LG패션 편집샵 라움에서 ‘WOMEN’S FALL 2013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여성 컬렉션은 이전 시즌보다 한층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빈스’의 스테디 셀러 아이템인 가죽 스쿠버 자켓은 세가지 믹스 컬러로 소개되고 가죽 트랙팬츠는 변화된 실루엣으로 돌아왔다. 슬림한 가죽 팬츠와 하늘거리는 블라우스, 거기에 퍼 숄 카라가 달린 스웨이드 코트는 한층 정제된 룩을 선보였다.
LG패션, 럭셔리 컨템포러리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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