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의 ‘알로앤루’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아동복 박람회 ‘쁘띠 빔보(Pitti Bimbo)’에 참가했다. ‘알로앤루’는 이번 ‘쁘띠 빔보’ 박람회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성 및 반응을 파악하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아시아 아동복 브랜드로는 처음 단독 부스에 전시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알로앤루’는 ‘펀 앤 유니크 캐릭터 캐주얼’ 컨셉의 캐릭터 상품으로 주최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주요 국가, 러시아, 기타 중동 국가 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100여 업체 바이어와 사업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뉴욕,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등 언론 매체 담당자들도 큰 관심을 갖고 당사 부스를 방문해 인터뷰 및 부스 사진 촬영 진행했다.
‘알로앤루’는 2007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키워 가던 중 이번 성공적인 국제 전시로 해외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투세븐 유아동복 한성아 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아동복 박람회에서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단독 부스로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주요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등해외 시장 개발에 총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쁘띠 빔보’는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아동복 박람회로, 올해 77회를 맞이했다. 총 450개 업체, 300여 개의 이태리 명품 브랜드와 150여 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고 10개의 섹터로 컨셉을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서부터 신생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추정 방문 인원만 1만 명에 이른다.
‘쁘띠 빔보’ 세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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