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19박20일의 대장정을 성료했다. 지난 7월1일 대장정길에 올랐던 대원들은 1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완주식을 갖고 470km도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원정대는 총 65개 대학교, 96명(남녀 각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하루 평균 25km, 최대 9시간을 걷는 강행군 끝에 최종 93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완주식에는 허호기 감사를 비롯해 서울시 관광정책관 서정협 국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주자들이 1km마다 적립한 기부금 558만 원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됐다. ‘노스페이스’ 마케팅 관계자는 “20일 간의 대장정을 통해 젊음은 어떠한 고난에도 포기하거나 꺾이지 않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삶의 고비를 만날때 마다 대장정을 통해 깨달은 도전과 열정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