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5개 주요 협력업체들과 ‘에코 파트너십(Eco-Partnership)’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의류수출 벤더와 원단 및 부자재 업체들간 본격적인 ‘상생경영’의 신호탄이어서 주목된다.
에코 파트너십은 환경경영 시스템과 국내외 각종 환경규제 대응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Sustainability) 이슈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취지다. 세아상역은 최근 급속히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각종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협력업체들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는 은선교역, 제일코비, 평화, 삼미자수산업, 태평양지퍼 등 15개사로 섬유스트림의 주요 분야인 부자재, 원단, 자수, 나염 업체 등을 망라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환경 컨설팅 기업인 에코와이즈로부터 환경진단 및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 받고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2곳은 각각 우수 그린비즈 인증과 ISO 14001 인증을 무료로 받게 된다.
세아상역 김태형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제품 품질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물론 윤리경영과 환경 경영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까다로운 요구조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아상역은 협력업체들과 환경경영과 규제 이슈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상생경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세아상역은 지난 5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친환경 공급자망 관리(Green Supply chain management)’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 협력업체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국책 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에코 파트너십’으로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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