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즈 브랜드 멀티샵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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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넥스트도어, 9월 명동에 가두점 오픈

세라제화(대표 박세광)의 여성구두 편집매장 ‘세라 넥스트도어’가 오는 9월 중순경 명동 중심가에 단독 매장을 오픈, 하반기 대형 매장을 차례로 열고 글로벌 브랜드 멀티샵으로 입지를 다진다.

세라의 이번 매장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 대형점이 즐비한 명동 한복판 엠플라자 1층에 9월 중순 정식 오픈한다. 1층 115평방미터 면적에 여성구두 세라와 안나수이, 바비슈즈와 가스파 유케비치 등 세라제화의 주요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엠플라자는 현재 8월 중순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포에버21과 자라 매장을 확장하고 상층에 관광호텔을 열 예정이다. 세라 매장은 해외 관광객들이 많은 명동 상권 가두에 위치해 브랜드 네임과 제품이 잘 드러나고, 기존에 있던 1층 입구의 계단을 낮춰 고객 접근 및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라제화는 2011년 슈즈 편집매장 ‘세라 넥스트도어’를 런칭, 전통 살롱화로 사랑받은 자사 브랜드 세라를 중심으로 바비슈즈, 가스파 유케비치, 안나수이 등 해외 브랜드의 피혁잡화를 제안하고 있다. 세라 슈즈의 매출이 50% 가량을 차지하며 이외 다양한 브랜드를 갖춰 폭넓은 취향과 연령을 수용할 수 있는 매장을 꾸미고 있다.

매장에서 선보이는 ’세라‘ 제품은 세미 드레스 캐주얼 및 페미닌한 구두를 선보이며 13~15만원대로 25~35세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 핸드백은 트렌디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과감한 색상이 특징이며, 20~40세 폭넓은 연령층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의 20~40만원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비슈즈’는 로맨틱하고 발랄한 디자인의 플랫슈즈를 주요 품목으로 선보이며,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8~12만원대 제품이 주요 품목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구두 제품도 선보인다. ‘가스파 유케비치’는 과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의 구두를 12~15만 원대 합리적 가격으로 제안하고 있다. ‘안나수이’ 슈즈 컬렉션은 로맨틱한 컨셉이 강한 브랜드로 고유 색깔과 감성이 짙은 개성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17~25만원대 가격에 35~45세 연령의 여성층을 타겟으로 매니아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세라제화 김권일 기획실장은 “F/W를 앞두고 5월 판교 아비뉴프랑점<사진>을 시작으로, 하반기 명동 매장 규모의 매장 3개점을 확보했다”며 “국내 최초 구두 멀티샵 ‘세라 넥스트도어’가 입지를 구축하면서 후발 멀티샵도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도 한국 오리지널 브랜드로써 제화시장에 차별화된 감성을 불어넣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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