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3 가을 광고 촬영 스토리 ] '별들의 전쟁' 스타와 함께 이미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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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 이래 가장 길었던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패션업계는 벌써부터 가을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하반기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 제고를 통해 구매 성수기에 돌입하는 9월부터 적극적인 매출 캐기를 통해 그도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다해의 가을, 일상의 우아함으로
■ 여성아날도바시니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여성 아날도바시니’의 가을촬영은 지난 여름에 이어 이태리 여행을 컨셉으로, “ARNALDO BASSINI FROM ITARY”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세트는 유럽의 건축물을 배경으로 이다해의 모습을 꼴라주 된 듯한 기법으로 유니크하게 표현됐다.

이번 가을 ‘여성 아날도바시니’는 일상적인 우아함을 나타내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스타일과 스트리트에서 영감을 받은 믹스매치룩을 결합하여 캐주얼 감성이 깃든 스타일을 선보인다.

실루엣 볼륨에 대한 미니멀접근으로 모던한 데이웨어 착장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한 시즌리스 개념의 레이어링 스타일을 포인트로, 멀티레이어링 & 프로포션플레이의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전개된다.

화보는 한층 더 편안하고 세련되진 ‘여성 아날도바시니’의 스타일과, 유럽의 자유를 만끽하는 듯 한 이다해의 표정연기로 현지에 있는 것 보다 더 리얼하고도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송지효 팔색조 매력 발산
■ 예쎄

송지효는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여성복 ‘예쎄’의 가을 화보에서 ‘펑크걸’로 변신했다.
이번 가을시즌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는 핑크컬러의 러스크한 배경과, 스피커, 자동차, 오디오등의 오브제와, 락까페 분위기 속 그래피티한 요소들로 펑키하고 스트릿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와이어 헤어벤드와 아이돌스러운 큐빅포인트 메이크업을 한 송지효는 지난 가을보다 더 발랄하고 편안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촬영 컨셉은 펑크적 요소와 그래피티한 스트리트적 요소를 결합하여 영한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톤 다운된 가을의상을 돋보이게 하며 좀 더 큐트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의 가을시즌에는 시크하거나 성숙한 분위기를 추구했다고 한다면 올 가을 스타일은 좀 더 펑키해지고 비비드해 질 전망이다. 스타일 컨셉은 ‘Lady Punk’로 다소 상반된 스타일과 믹스되어 젊고 위트있는 느낌으로 재탄생됐다.






동화 속 모티브 ‘판타지’하게
■ 써어스데이 아일랜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써어스데이아일랜드’가 동화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판타지한 감성의 스토리를 담은 F/W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보름달이 뜰 무렵,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써어스데이 판타지 아일랜드로 돌아간다. 넓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길, 그 길의 끝자락에 위치한 동화 속에서 나올 듯한 마법사의 집과 정원, 그리고 신비한 식물들이 자라는 온실화원.. 뉴욕에서 북동쪽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 비밀스러운 장소는 이번 시즌 써어스데이 아일랜드의 판타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 곳이다.

여행을 테마로 매 시즌 새로운 여행지와 그 속에서의 추억들을 통해 스토리를 담아온 ‘써어스데이 아일랜드’는 F/W시즌 ‘Ra-Plenilune(보름달이 다시 뜨는 시간)’라는 컨셉으로 스토리를 풀어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 속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새롭게 재해석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색다른 판타지를 느끼게 해준다.


자유로운 활동성 세련된 감각
■ 네파

‘네파’가 최근 전속모델 2PM, 김고은과 촬영한 2013 가을·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2PM은 ‘자유를 간직하라, Keep Freedom’을 컨셉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활동성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2PM은 캐주얼 다운자켓부터 테크니컬한 헤비 다운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2PM과 김고은이 함께 한 정식 화보는 오는 8월 말 전국 네파 매장 및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파 관계자는 “2PM과 김고은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네파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화보 속에 제대로 표현될 수 있었다” 며 “이번 화보를 토대로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는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을 다채롭게 제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아르데코 회화 재해석
■ 코모도스퀘어

톰보이(대표 조병하)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코모도스퀘어’가 2013년 F/W 캠페인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향했다. ‘타마라 드 렘피카(Tamara de Lempicka)’의 작품에서 얻은 영감과 ‘코모도스퀘어’의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컨셉을 접목해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타마라 드 렘피카의 ‘Portrait of a Man’를 모티브로 서정적인 포토그래피와 연출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타마라는 아르데코 디자인이 절정기였던 1920년대에 폴란드 태생으로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화단의 프리마돈나로 군림했던 여성 화가. ‘코모도스퀘어’는 그의 작품 속 패션화보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스타일과 아르데코 미술의 뉘앙스를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모델은 영국 출신 ‘제임스 스미스(James Smith)’를 기용했다. 입생로랑, 산드로, 탑맨 등의 광고와 유명 패션지 화보, 런웨이에서 활약 중이며 7월에 유럽에서 열리는 남성복 패션위크를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와 이번 촬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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