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라인·소다 메가샵 ‘토탈 슈즈 브랜드’로
디자인센터·남사공장 역량 모아 370족 한정판
DFD패션그룹(대표 박근식)가 ‘소다’가 37주년을 맞아 기술과 디자인, 유통 전반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DFD는 살롱화 ‘소다’뿐만 아니라 ‘네오리즘’, ‘마나스’ 등 라이센스 및 수입 브랜드를 보강해 한국 제화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REFRESH SODA’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고객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소다’는 1976년 밀라노제화로 시작해 수제화 디자인 기획 및 기술 개발에 힘써왔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 국내 정상급 제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네오리즘, 마나스, 밴마리아, 밴마리오, 도니체티, 쉿걸, 쉿맨 등 브랜드별 세분화된 라인의 전문성도 강점이다.
2013년 추동에는 빈티지 캐주얼 앵클부츠 ‘Joy Wendel’, 모던한 드레스 앵클 ‘Dema Manila’, 스웨이드와 퍼가 강조된 세미 드레스 앵클부츠 ‘Stefano Gamba’ 등 총 16개 수입화 브랜드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37주년을 기념해 370족 한정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다’의 디자인 및 기술 역량을 발휘했다. 우수한 디자인 인력이 만들어낸 세련된 형태, 최고급 특피 등 고급스러운 소재와 부자재로 한정 수량 제작됐다.
좋은 부자재와 특별한 공법으로 만들어져 착화감도 뛰어나다. 가볍고 탄성이 좋은 몰드가 충격을 흡수해 신을수록 가볍고 편안하며, 아치 서포트를 넣은 까래가 발에 실리는 체중을 분산시켜 피로를 줄인다. 항균 및 향취 기능이 있는 내피는 발의 땀 냄새와 세균을 잡아준다. 런닝화에 쓰이는 캘리포니아 공법을 구두에 적용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공법은 외피와 깔창를 재봉해 플랫폼 싸개와 함께 꿰매는데, 보행 시 중창이 흔들리지 않고 쿠션이 뛰어나 발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와 같은 37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의 기능은 향후 ‘소다’의 모든 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다’ 제화 디자인과 기능성은 경기도 광주의 DFD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 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총 5000평 규모에 슈즈 전문 디자이너와 구두 제조 장인이 근무하고 있어 디자인 및 생산과 품질 관리까지 한곳에서 이뤄진다. 또한 남사 공장 2곳에서 전문 인력이 모든 공정을 관리하고, 소비자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스팟 생산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 라인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각각 전담 디자이너가 도맡아 라인별 디자인 특색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소다 메가샵’과 브랜드 단독매장의 확장도 토탈 슈즈 브랜드로써 도약에 힘을 싣는다. DFD는 살롱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슈즈를 한 곳에 모아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메가샵을 런칭, 2012년 부산 동래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3년 상반기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16개 매장을 냈다. 이 메가샵은 신개념 글로벌 멀티 스토어로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며, 국내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와 함께 이탈리아와 스페인 직수입 슈즈를 구성했다.
또한 가방, 장갑, 스카프 등도 함께 마련해 토탈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프리미엄 복합 쇼핑공간이다. DFD는 이와 함께 ‘소다’와 ‘네오리즘’, ‘마나스’ 단독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총 1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 2013년 하반기에는 메가샵과 함께 모노샵도 꾸준히 오픈해 DFD의 인기 브랜드들을 좀 더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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