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이 4천억 브랜드로 키워낸 뉴발란스에 ‘뉴발란스 키즈’를 탄생시켜 새로운 시장 확장에 나섰다. ‘뉴발란스 키즈’는 3~7세를 대상으로 미국 보스톤 감성의 기존 뉴발란스와 같이 기능성과 패션을 결합하면서도 외부활동에 편안한 스포츠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의 토탈 코디네이션을 추구한다.
최근 키즈시장은 부모들과 함께 하는 주말이나 캠핑 등에 적합한 아웃도어 풍의 의류들인데, 이랜드는 뉴발란스 키즈를 선보여 불붙고 있는 스포티브 한 키즈웨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뉴발란스 키즈는 에션셜, 팀스포츠, 트레이닝, 아웃도어 등 총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뉴발란스의 강점인 원색 계열의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에서부터 아웃도어용 바람막이, 프리미엄 다운 자켓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107년 역사가 담긴 브랜드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담았지만 기존 뉴발란스 제품의 축소판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유아동이 활동하기에 편안한 최적화된 핏과 디자인, 소재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매장수를 25개, 3년 안에 100개까지 매장을 확장하고 2015년까지 500억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각오다.
‘뉴발란스 키즈’ 단독매장 오픈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뉴발란스 글로벌 본사에서도 이랜드와 국내 뉴발란스 라이선스권 계약 후 뛰어 난 매출 성과 등을 크게 인정해 이번 단독매장 오픈을 적극 지원했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NC백화점 송파에 1호점으로 시작해,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27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이달에 주요 백화점에 13개 매장을 동시 오픈 한다.
3~7세 까지 대상 ‘기능성·패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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