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KYJ투어챔피언십’ 허인회 우승
‘헤럴드-KYJ투어챔피언십’에서 허인회(26)가 5년 4개월만에 우승컵을 따 냈다.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힐-오션코스(파72, 6983야드)에서 개최된 이 경기는 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 규모로 ‘김영주골프’를 전개하는 KYJ가 헤럴드와 공동으로 스폰서가 됐다.
허인회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최준우, 김형태, 김기환의 추격을 4타차로 밀어내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해 상금왕은 초청선수자격으로 2승을 올린 강성훈에게 돌아갔으며 류현우는 KPGA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허인회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음 시즌 더 훌륭한 승부를 보이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KYJ 김영주골프는 지난 2013년 8월22일~25일 양평 TPC골프클럽에서 개최된 KLPGA투어 ‘MBN-김영주 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헤럴드-KYJ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하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한 시즌에 남녀대회 모두를 개최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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