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홈패션, S/S 쾌적·전통미 ‘부각’
박홍근홈패션, S/S 쾌적·전통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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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광목 등 자연 소재 워싱 제품 인기
자수 자카드 등 전통적 디자인·진드기 차단 기능성 제품 소개 ‘눈길’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새봄을 겨냥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침구를 전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2014 봄여름 신상품 품평회’는 총 100여 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전국 100개의 대리점 주와 국내 각 미디어 기자들을 초청해 내년 침구 트렌드를 발표했다.

박홍근홈패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러메딕(Allermedic)’은 집먼지 진드기를 ckeis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소개해,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마인드를 읽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면텐셀, 프로모달, 모달코튼 등의 스마트 소재를 비롯 숯, 황토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제안됐다.

내년 봄여름은 바랜듯한 느낌을 살린 워싱 소재와 파스텔 톤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제품들이 유행을 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Fun(펀)’요소가 강조되고, 그래픽 패턴과 함께 밝고 경쾌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근홈패션이 신상품과 함께 제안한 내년 봄여름 유행할 트렌드는 △Confidential Classic(컨피덴셜 클래식), △Shared Pause(쉐어드 포즈), △Creative Mix(크리에이티브 믹스), △Ceremony Spirit(세레모니 스피릿)등 네 가지로 요약됐다.

컨피덴셜 클래식은 최근 인테리어 전반에 강조되고 있는 빛과 오브제 사이의 미묘한 명암 효과를 디자인화한 침구들이 선보여진다. 쉐어드 포즈는 현대인에게 절실한 치유에 대한 테마다. 편안함을 강조한 단순한 무늬, 나무, 바위 등 자연에서 영감 받은 패턴의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크리에이티브 믹스는 재미가 강조된다.

그래픽 적인 요소들과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 된 도트 문양들, 다양하게 변화된 줄무늬 패턴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레모니 스피릿테마는 이국적인 꽃무늬와 클래식한 다마스크 문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제안하는 테마다. 은은한 광택의 자카드와 인견 등 소재에 핸드메이드 감성의 자수가 매치되고 오렌지와 에메랄드 등의 이국적인 컬러가 독특함을 자아낸다.

디자인연구소 홍세진 소장은 “최근의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을 넘어서 브랜드의 마인드와 정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서“35년 전통의 저희 박홍근홈패션 만이 할 수 있는 장인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근 홈패션은 자수와 비즈 장식 등의 섬세한 디테일뿐 아니라, 기존에 선보여지지 않은 새로운 컬러를 연구하고 개발해 내고 있다.

내년 봄여름 역시 생활 침구들은 광목, 린넨 등 자연 소재와 함께 모달, 면텐셀, 모달코튼 등 스마트 소재의 인기가 예상됨에 따라 여기에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집 먼지 진드기 차단 기능을 탑재한 알러메딕 소재는 이러한 개발력 일환이다. 기능성 소재에 박홍근홈패션의 디자인 정신이가미된 신제품들이 내년 갑오년의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며 행사를 성료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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