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동수)가 가동하고 있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혹독한 불경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올 한해 250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한 센터는 국내 유명브랜드 및 동대문 업체와 직물업체간의 개별 거래 상담을 200여회 진행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또 수요시장에서 요구하는 해외 소재 대체개발에도 역점을 둔 점도 이 같은 신장세를 크게 뒷받침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획전시회(연2회) 개최로 동대문 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동대문 상권에서만 115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하는 역량을 보여줘 내년에도 이 같은 전략을 세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14 신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해 신소재, 대체 소재개발,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2014년 신규 회원 가입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신규 회원모집에도 나서는 등 신년 사업준비가 한창이다.
센터를 가동하고 있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동수 회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해외 신소재 대체 품목개발에 주력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얻어냈다. 내년에도 회원사들과 국내 수요처간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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