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EXR·헤드
올포유·SGF슈페리어·팬텀
스포츠, 골프 브랜드들이 내년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한다. 올해는 5%내외 소폭 성장세에 머물렀으나 내년에는 10%대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아웃도어의 잠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품 구조 개선을 통한 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눈높이 맞는 마케팅을 통해 성장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뉴발란스’는 올해 240개 매장에서 4000억 원을 달성했다. 퍼포먼스 신발이 고전했지만 라이프스타일 라인과 의류가 2배 가량 신장했다. 특히 키즈라인 런칭 후 단독 매장이 1억 2000만 원 매출을 올리며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내년에는 매장 증가분은 없고 4500억 원을 목표한다.
‘EXR’은 올해 사이클과 휘트니스 라인의 성공적인 런칭을 토대로 내년에는 스타일을 보다 함축하고 물량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는 전략이다. 올해 170개 매장에서 1400억 원을 달성, 내년에는 1500억 원을 목표한다. 물량은 보합 내지 10%가량 늘릴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바람막이 점퍼, 상/하의 반팔 트레이닝 세트물에 집중하고 하반기 다운 및 대체아이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헤드’는 올해 브랜드 리뉴얼 완성과 변화된 모습을 제대로 공개했다. 145개 매장에서 850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보합세로 마감됐다. 내년에는 에고라인 확대 및 레블스 시리즈 증가를 통해 10%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올포유’는 올해 대형 매장 확대와 상품력, 물량을 강화해 전년대비 20%성장한 1350억 원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250개 매장에서 1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대형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개발, 물량 확대 공급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매출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SGF슈페리어’는 올해 80개 매장에서 405억 원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람보르기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추진, 5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물량은 15%가량 늘리고 정상판매 프로모션을 강화해 수익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파리게이츠골프’는 올해 55개 매장에서 330억 원을 달성했다. 신규 유통망 증가와 매출 볼륨화, 후원선수 스폰서십을 펼쳐 마케팅에 집중했다. 내년에는 64개 매장에서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팬텀‘은 올해 113개 매장에서 45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15%신장했다. 내년에는 효율점 중심의 유통망확대와 물량 20%증가를 통해 140개 매장에서 6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구조 개선 고효율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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