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와코리아(대표 오선동)의 ‘살레와’가 클라이머 종목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살레와’는 지난 9일 본사 사옥에서 클라이머 천종원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으로 천종원 선수는 2016년까지 국제대회참가를 위한 현금과 기타 의류 및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살레와’는 80년 역사의 유럽 알파인 브랜드로 서울 익스트림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후원하면서 국내 등반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개인선수 후원은 이번이 최초로 진행 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종원 선수는 최근 국내대회(2013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 1위)와 국제 2013 아시안유스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하면서 클라이머로서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럽 및 아시아지역 9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2013 살레와 락쇼(이탈리아 볼자노)’에 한국 대표로 출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오선동 살레와코리아 대표는 “천종원 선수가 기량만 뛰어난 클라이머가 아닌 지(智), 덕(德), 체(體)가 균형을 이뤄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진정한 클라이머가 되길 기대하며 회사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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