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희귀유물 기증, 기업체 입주 유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지난달 22일 한국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건립 및 성공적인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섬산련은 섬유패션단체 및 업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섬유관련 희귀 유물이나 자료를 섬유박물관에 기증토록 유도하고 비즈니스 센터 업무 시설에 기업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 입주를 위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섬산련 노희찬 회장은 “DTC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섬산련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시 김범일 시장은 “DTC는 섬유산업·마케팅·문화·비즈니스가 집적화된 융합 공간으로 한국 섬유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DTC는 2011년 12월 착공했으며 올 6월 완공 예정이다. 국제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홀, 섬유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 단체,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비즈니스 센터로 구성된다. 섬유박물관은 내년 1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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