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춘계섬유전시회인 인터스토프아시아 에센셜이 3월 19~21일까지 홍콩의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1987년 아시아 최초의 섬유전시회를 시작으로 최근 패션 기능성 섬유 친환경 섬유직물 박람회로 차별화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시는 10개국 229개중 140개사는 엑셀런트 코리아, 어메이징 타이완, 엘리트 차이나, 파인 재팬을 슬로건으로 국가관으로 제안됐다. 또 65개사는 친환경, 40개사는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선보였다. 바이어는 42개국 7,244명이 방문, 홍콩 중국 타이완 한국 일본 호주 마카오 미국 독일 인도 순이다.

최신 섬유 트렌드와 지속 가능성 직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 다양한 범위의 기능성 직물, 유통, 무역 등 산업 전반 모든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회는 세미나, 비즈니스 매칭프로그램, 리서치& 교육존, 디자이너스튜디오 등 특별 부대행사가 마련돼 바이어들의 눈길을 모았다. 참가업체들은 ‘패브릭스 투 패션워크(Fabrics to Fashion Walk)’ 패션쇼에서 그들의 최신 제품을 볼 수 있다.

트렌드 디렉션즈 위원회는 각 업체들의 샘플들을 평가해, 2014년 패션 트렌드, 기능성 섬유, 친환경적 섬유제품들을 한데 묶어 트렌드 포럼에서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 섬유 산업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다. 부자재관은 단추, 자수, 상표, 레이스 등과 벨트, 핸드백, 스카프 등 패션 부자재들도 전시한다.

데님 관은 방직에서부터 완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단계의 업체들이 참가하며, 친환경 직물관에는 국제 인증기관 등이 참가한다. 한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의류 직물 전시회는 3월 3일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특히 2015년 봄, 여름 포럼도 마련했다.

김임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