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 360억 투입
다이텍연구원(원장 전성기)이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를 설치한데 이어 신발, 의류 산업의 메카인 부산경남지역에 분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가칭 ‘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를 설립, 분원을 설치할 계획인 다이텍연구원은 자동화 염색가공 및 융합소재기술지원, 현장 애로기술지원, 시험분석 및 선진해외기술 정보와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분원이 들어설 ‘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는 부산시가 지원하는 강서구 미음지구 R&D허브단지에 건립되며 1만1896㎡부지에 2개동 규모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총 360억 원으로 국비 255억 원, 부산시비 100억 원, 민자 5억 원이다. 내년에 건립공사를 착공, 2019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측은 부산, 경남 지역은 봉제, 완제품 생산업체와 산업용 섬유 수요기업이 많이 분포돼 있어 대구경북 섬유소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전성기원장은 “부산지역은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콜핑, 트렉스타 등 완제품 대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으며 조선해양 산업도 크게 발전해 있어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 영남지역 섬유, 의류, 조선해양 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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