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슈즈까지, 새로운 가치 창출 집중
요즘 패션계의 트렌드 중 하나가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기존 제품에 캐릭터를 첨가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콜라보레이션은 캐주얼 의류 뿐 아니라 해외 명품, 아이웨어, 슈즈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퍼선글라스’는 ‘헬로키티’와 콜라보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수퍼’의 스페셜 에디션 중 가장 페미닌한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갈스’라인으로 제작됐다. 선글라스의 화려한 시트는 일본 하라주쿠 소녀들의 스트리트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스티커 사진기의 화려한 미학과 컬러풀한 아이콘들의 특징을 담아 디자인했다.
‘유니클로’는 S/S 신제품으로 UT 컬렉션 ‘더 뉴 모델 티’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 티셔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티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여러나라의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프린트 디자인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일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고를 영입해 각 그래픽별로 특화된 실루엣으로 제작됐다.
‘컨버스’는 미국 시트콤이자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심슨’과 협업 스티커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심슨네 가족들’ 캐릭터의 특별 이미지를 차용해 프린트했으며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심슨네 가족들’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엔터테이먼트 시리즈로 현재 25번째 시즌을 진행 중이다. 애니매이션 캐릭터인 호머, 마지, 바트, 리사 그리고 매기가 ‘컨버스’의 아이코닉 스니커즈인 ‘척 테일러’에 흥미롭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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