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울렛 연다
신세계,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울렛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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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의정부에 아울렛을 연다. 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1100억 여원을 들여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지난 12일 김문수 경기지사, 정용진 신세계그룹부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가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의향서에 서명했다.

신세계는 2007년 여주와 2011년 파주에 매장 개장에 이어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합작 투자해 만든 회사다. 여주 아울렛은 지난해 까지 누적 방문객 26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부회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진정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는 물론 관광객까지 유입시킬 수 있는 쇼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부산점에 이어 의정부, 시흥, 대구, 대전 등으로 아울렛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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