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대표 파올로 제냐)의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남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매장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2014 봄/여름 컬렉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봄/여름 시즌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튀르 컬렉션을 상세히 설명하고 스타일링 팁까지 알려 주는 특별한 자리였다.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전개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튀르 컬렉션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컬렉션 의상들을 일상 생활에서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3월 중순에는 이탈리아의 맞춤 수트 장인이 직접 일대일로 맞춤 수트를 제작해 주는 ‘수 미주라(Su Misura, MTM) VIP 이벤트’를 개최했다. 광진구 소재의 한 호텔 스위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제냐 꾸튀르 컬렉션의 패션쇼 의상뿐 아니라 이번 시즌에 유행할 다양한 수트 컬렉션을 제안했다.
완벽한 테일러링으로 유명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맞춤 수트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수트 장인의 상세한 설명과 컨설팅을 곁들여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고자 하는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코리아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남성들도 계절에 따라 자신을 꾸미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럭셔리 남성 토털 브랜드로써 이러한 고객들의 심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주목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