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전개하는 ‘노스케이프’가 착용감, 통기성, 하중분산에 집중한 ‘3D모션 스윙 시스템 백팩’을 내놨다. 이 제품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역학적 3D프레임을 개발, 내부 프레임과 외부 프레임 가방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하이브리드형이다. 내충격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프레임 무게를 줄이고 어깨끈 모션 시스템으로 산행, 사이클링, 암벽등반, 트레일 러닝 등에서 균형을 잡아준다.
등과 배낭사이에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입체 설계를 적용, 쾌적한 착용감을 강조했으며 무게 중심을 아래쪽으로 배치해 어깨로 몰리는 부담감을 최소화했다. 기본 프레임을 구입하면 커버만 추가로 구입해서 사용 가능하다. 28리터와 30리터 2종으로 각각 35만4000원, 39만8000원이다.
‘노스케이프’ 독자 기술력으로 탄생한 이 제품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기도 하다. ‘노스케이프’ 백배순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배낭은 어깨가 아니라 허리 힘으로 매는 것”이라며 “특히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 어깨 움직임이 자유로운지 관련 기능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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