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한국자수문화협의회전이 오는 20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타에서 열린다. ‘2014년 한국자수의 美’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한국자수문화협회(회장 심영미, 매듭 기능전승자, 동림매듭공방 대표) 주최로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자수미술을 계승 보호하고 자수문화를 개발, 육성하기 위한 창작, 개발 및 보급 활동을 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사)한국자수문화협의회에서는 한국자수문화협의회 회원전을 연다.
가나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실에서 38명의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통자수, 현대자수, 복식, 매듭 4분과로 나눠, 분야별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를 통해 전통분야에 관심을 부각시키며, 문화상품 개발이나 공모전, 학술발표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 일 친선 자수전을 개최 일본과의 교류도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능전승자들의 시연 행사 통해 볼거리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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