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기존의 기능성은 기본으로 강화된 쿨링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관련기사 PDF 18~19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발빠르게 여름 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들은 자체개발 쿨링 기능성 소재를 다양하게 출시, 관련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는 전략이다. 기능성 티셔츠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물량과 스타일을 늘렸다.
특히 ‘컬럼비아’나 ‘아이더’는 땀이나 수분과 반응해 옷감의 온도가 낮아지거나 컬러가 변하는 소재를 사용, 시각적인 효과를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는 흡한속건의 기능에 냉감물질을 사용한 체온보존용 기술을 사용, 시원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의 티셔츠에 집중한다.
‘밀레’는 자체개발 냉감소재 아이스엣지를 사용한 마타노 반팔 짚업티셔츠를 2000장 기획했다. ‘센터폴’은 아이플렉스 소재를 사용한 빌뉴스 냉감 티셔츠를 5000장 기획, 초두 3000장을 출고시켰다. ‘디스커버리’는 항균성을 지닌 라운드 티셔츠를 2만 장 기획했다.
‘이엑스알’은 쿨론, 크레오라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와 신축성이 좋은 반바지 1만장을 내놨다. ‘아디다스’는 쿨링 기술력이 집약된 클라이마칠 제품군에 집중, 의류를 비롯한 슈즈류에 대거 접목해 선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여름이 점차 빨라지고 길어짐에 따라 쿨링 아이템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보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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