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앤초콜릿’ 도심형 아울렛 첫 진출
‘솔트앤초콜릿’ 도심형 아울렛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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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수제화 전문 편집샵 강점 부각

비경통상(대표 엄태균)의 ‘솔트앤초콜릿’이 현대 아울렛 가산점에 들어서며 도심형 아울렛으로는 첫 출발을 알렸다. 삼청동 로드샵, 프리미엄 롯데 아울렛 김해점과 이천점에 이어 네 번째 오픈 매장이다.

‘솔트앤초콜릿’은 특이하게도 잡화 존이 아닌 영캐주얼 존에 자리잡았다. 슈즈와 백을 함께 구성해 멀티브랜드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다. 기본적으로 ‘솔트앤초콜릿’은 남녀 수제화 전문 편집샵이다.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자체 브랜드 상품들과 이태리, 스페인, 홍콩 등지의 해외 직수입 아이템도 선보인다. 국내브랜드로는 ‘솔트앤초콜릿’, ‘마리제인’, ‘모던알람’ 이 있다.

베이직하고 트렌디한 슈즈의 구성, 영캐주얼 존에 자리한 위치적 요건 때문에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의 고객유입이 많다. 이미 잘 알려진 비경통상의 또 다른 브랜드 ‘미소페’와 ‘프리페’의 메인 고객이 30~50대인 점을 비교하면 확실히 차별화된 고객층을 확보,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솔트앤초콜릿’ 관계자는 “도심형 아울렛 유통망에 대한 거점을 마련하고자 현대 아울렛 가산점에 매장을 오픈했다”며 “고품질의 수제화를 합리적 가격대로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솔트앤초콜릿’은 올 하반기 제 2롯데월드 쇼핑몰과 롯데몰 서울역점 오픈을 포함해 유통망을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목표 연 매출은 8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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