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슈퍼섬유’ 소재 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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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 양성 간담회

국내 섬유 소재산업은 의류용에서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로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용 섬유 시장 비중은 2012년 기준 37%까지 성장했으나 첨단 섬유소재 관련 전문 인력 부재와 고급 기술인력 양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 같은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11일 충남대, 경북대, 전북대 등 인력양성사업 주관 대학과 효성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슈퍼섬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업계와 학계 의견 수렴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섬유융합 기술인재 양성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분야 조사와 더불어 미국·독일 등 산업용 섬유 선진국과 기술협력으로 섬유융합 기술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하이브리드와 슈퍼섬유소재가 국내외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이끌어갈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발표한 ‘4대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 후속조치로 주력산업과 연계한 섬유분야 첨단 기술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섬유소재군을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융합설계, 아라미드계 제조기반, 탄소섬유계 제조기반으로 구분,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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