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가 독자 자전거 브랜드 ‘무브’를 개발, 고급형 로드 자전거로 출시했다. 현재 저가형 생활자전거 시장은 국내 업체들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고급형 자전거는 해외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감안해 국내 자전거 제조업체인 코메트바이시클과 협업, 고급형 로드 자전거 2종을 내놨다. ‘무브’는 전문 로드자전거를 시작으로 추후 MTB, 시티바이크 등으로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며 자전거 헬멧, 페달, 물통 거치대 등의 자전거 용품류도 출시할 계획이다.
로드자전거 ‘PL-R01’은 카본 프레임에 구동계(시마노 울테그라 11단)및 핸들바(3T)를 장착했다. 케이블이 프레임안으로 내장 돼 고급형 디자인으로 나왔다. 이달 중으로 동일한 카본 프레임에 구동계(시마노 105 11단)를 한 단계 낮춘 모델이 출시된다.
이번 런칭 기념 이벤트로 ‘무브’ 자전거 구매고객에서 큐비클 펜더와 13가지 기능의 에코웰 무선 속도계를 증정한다. LS네트웍스 측은 “자전거 브랜드 BMC와 다혼, 루이가르노의 판매권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무브’ 출시로 그간 취약했던 고급자전거 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됐다. 시장 반응에 따라 MTB상품 등으로 라인을 확장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