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여성복 ‘미센스’가 올해로 런칭 12주년을 맞아 상품, 밸류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반기 성장에 전력한다. 퀄리티 업그레이드와 디자인력 강화에 주력한 ‘미센스’는 올 S/S 상품기획 적중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판매에 선방하고 있다.출고시기를 앞당기고 크로스코디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들을 보강해 입점 고객들의 객단가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디력이 좋아지면서 셋업 판매가 늘고 자켓, 원피스 등의 고단가 상품들이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시즌 돌입과 함께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원가 절감을 위한 선기획 보다는 초근접 기획에 비중을 실어 외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점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상품 기획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적정 물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스피디한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협력 업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물량 발주와 입고 기간도 단축했다.
이 회사 천경훈 대표는 “국내 패션시장에 외부 변수와 리스크가 산재한 만큼 브랜드 전반의 밸류를 높이고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방법이다”라며 “하반기 상품력 개선과 브랜드 리프레시를 통해 정상 판매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센스’는 탤런트 정유미와의 2년 전속모델 계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활발한 마케팅 전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27일에는 ‘소통’을 주제로 미도컴퍼니 전사 워크샵을 통해 직원들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팀워크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반기 업그레이드 ‘밸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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