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및 기업의 윤리적 생산 평가 시스템
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은 ‘이마트’와 이마트 협력사인 ‘건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제1호 ‘헤피(HEPI)’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헤피’는 이마트가 제안해 FITI시험연구원이 개발한 공장인증 시스템이다. 기업에게 요구되는 환경 및 노동인권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이 생산현장에서 이행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도와주는 인증제도다. Humanity, Environment, Product Quality & Integration의 약자다.
‘건종’은 대형 신발 생산기업으로 국내와 중국 청도, 상하이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유통기업과 해외 유명브랜드 및 유통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사회, 노동 부문에서 기업들 책임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섬유 및 의류, 신발 산업 전반의 업계 공동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해 왔다”며 “헤피 인증 개발은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이다”고 밝혔다.
FITI는 ‘헤피’ 인증으로 글로벌화된 섬유 및 의류, 잡화 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이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장심사 및 기업의 윤리적 생산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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