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간 협력 모색하는 새 전환점 기대
올해 15회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이 3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총 참가업체 307개사 중 해외 업체는 109개로 전체의 약 1/3을 차지하는 등 국제적 규모로 발돋움하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PDF 12-13-15면올해는 특히 형식을 타파하고 비즈니스 중심으로 꾸려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미리 참가 업체 명단을 제공해 매칭하는 1:1 미팅을 마련했고 기존의 만찬도 바이어와 참가자가 함께 참여해 상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오찬으로 형식을 바꿨다. 행사장 안팎 어디에서든 참가자들이 상담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참가 업체들 면면도 크게 높아졌다.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휴비스 등 화섬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했고 글로벌 의류 벤더인 세아상역과 팬코가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어패럴 소싱관’은 스트림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PIS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LA의 대형 패션그룹인 비씨비지 그룹, 뉴욕의 할로윈 커스튬 의류 업계 톱을 차지하는 루비즈 커스튬, 아웃도어 열풍의 주역인 웨더프루프 등 대형 글로벌 브랜드들이 바이어로 참여해 국산 소재의 경쟁력을 시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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