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생존, IT화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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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 주최, 섬유패션산업 혁신전략서 주장
섬유패션산업이 IT화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섬유패션산업 생존법칙 제안 포럼에서 강력히 제기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섬유패션과 ‘IT 융복합’에 주목했다.

회의를 주최한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의 공동대표 정세균, 전순옥 의원은 시대의 변화를 통절하고 적극적으로 융합기술을 이용해 섬유업계가 끊임없이 도전해야함을 강조했다. 섬유는 사양산업, 3D 업종이라는 인식을 씻어내고 섬유강국 이태리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전초를 닦자는 취지다.

세계적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 미국의 ‘아마존’, 택시 앱 ‘우버’의 성공, 그 중심에는 IT기술과의 연계, 소비자 맞춤 서비스, 쉽고 편한 거래 환경 제공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 의원은 섬유패션업계가 새로운 수출채널로써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유통활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섬유패션산업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학희 데이텍 대표이사가, 토론은 김기산 한국패션협회 부회장,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 전성기 다이텍 연구원, 정호현 에스엔패션그룹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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