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가격경쟁력’ 모두 호평
“대구경북 섬유소재가 고품질인데다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만족한다.” 터키 섬유소재 및 거대 의류시장인 오스만베이스에서 온 한 바이어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터키 바이어초청 경북 섬유수출 상담회(12일)’를 참관한 뒤 이같이 평가했다. ‘2014 이스탄불 in 경주’ 문화 대축전 행사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섬유수출 상담회는 경북 소재기업 30개사와 터키 바이어 21개사가 참가해 총 670만 불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기록했다고 주관 측인 대경섬산련(회장 이의열) 관계자는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터키 상담회에서 관심을 보였던 주요 바이어들을 사전매칭해 초청한데 따른 결과로 주관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경 섬산련은 향후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마련, 한·터키간 섬유류 교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의열 대경섬산련 회장은 “EU 및 중앙아시아 섬유수출 시장의 교두보로서 터키시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쌍방간 실질적 거래가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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