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 초청 세미나 주목
패션의 발전상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 세계적인 석학들이 웨어러블 기술과 융복합을 주제로 차원이 다른 해법과 미래를 예측하는 심포지움 등 올해 대구패션페어는 볼거리와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치있는 페어로 거듭날 전망이다.
10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9회 대구패션페어’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관람객과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주관측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은 24일 12시 시내 한정식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와 출품사간의 상담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류 열풍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해외 바이어 92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유도하는 한편 중국권 바이어들을 진성 바이어로 끌어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태진 본부장은 “지난해 행사 후 초청 바이어들의 사후평가를 통해 이번에 재초청한 바이어들이 많아 올해는 더욱 실속있는 수주 상담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세계적 석학 초청 ‘패션 퓨처 2014 심포지움 및 전시’는 벌써부터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패션의 미래상을 미리 짚어보는 웨어러블 기술, IT융합기술, 미래패션 및 생태계 변화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014 대구 패션페어’는 국내외 176개사가 263개 부스를 마련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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