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 해외법인 성공사례 배우고 싶다”
한세실업은 호세 엔리케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이 지난달 27~30일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과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세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엔리케 차관은 “한세의 현지법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 한세베트남 공장에서 신수철 니카라과 법인장, 김석훈 베트남 총괄법인장, 호세 엔리케 차관, 양회영 공장장, 백종주 법인장이 내부 공장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한세베트남은 베트남의 대미 의류 수출 물량 중 7%를 차지하는 베트남 최대 의류 수출업체다. 2만여명이 근무하며 지역 친화 CSR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유지하는 등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리케 차관은 이어 30일에는 한세실업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고 이 자리에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의 대사도 초대됐다. 엔리케 차관은 “노동부 장관으로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고용창출인데 한세실업 같은 대단위 인력을 요하는 봉제공장은 니카라과에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다.
니카라과는 미국과의 지리적 이점, 생산성 등 여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는 1998년 현지에 진출, 마나구아에서 3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엔리케 차관은 미주개발은행(IDB)이 주최한 고용정책포럼 참석 중 한세실업의 고용정책과 현지법인 성공사례를 배우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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