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통불소화학 'C6·C8 모노머 알코올' 국내 공급
발수 가공제로 사용되는 불소발수제 원료 C6,C8 모노머 알코올 국내 판매가 본격화된다. 국내 공급에 들어간 불소발수제 원료 C6,C8은 세계 3대 불소원료 메이저로 불리는 중국 요녕성 푸신에 생산 공장을 둔 HENG TONG(恒通)불소화학 유한회사 제품이다. 불소발수제 원료 C6,C8은 중국이 반도체 재료로 사용하는 희토류처럼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기초 소재다.
국내 최고 조제 전문업체 동아유화(대표 장용훈)가 중국 항통 불소화학 유한회사의 불소발수제 원료 C6,C8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판매는 지난 9월26일 항통 생산 공장에서 楊貨杰(HUA JIE YANG) 총경리와 동아유화 장용훈 사장이 만나 성사됐다. 이에 따라 국내 불소발수제 원료 시장은 원활한 물량 공급에 힘입어 다양한 불소화합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항통은 세계 불소발수제 원료업체 일본의 명성화학과 다이낀, 유럽의 클라이언트, 미국의 듀폰과 3M 등 대부분이 내년부터 C8 생산 중단에 들어가지만 유일하게 C8 생산을 고수하기로 해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업체들에 희소식으로 떠올랐다.
C8은 환경부적합 제품으로 알려져 내년부터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에 C8을 사용한 발수제 섬유제품 수출은 전면 중단된다. 현재 다국적 의류 및 신발업체들은 C8 발수제 사용 중단에 따라 친환경 제품 C6 시장으로 전환시켜 나가고 있다.
불소발수제는 국내 니카코리아를 비롯 일부 조제업체가 생산에 나서고 있으나 원료인 C6,
C8 모노머 알코올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동아유화가 원료 솔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국내 판매에 들어가 앞으로 발수가공제 가격인하에 따른 섬유제품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대를 모은다. 또 피혁 의학 전자 등에 응용할 수 있는 불소계면활성제도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동아유화가 판매에 돌입한 C6, C8 모노머 알코올 제품은 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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