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일 디자이너, 수원화성 문화제 ‘이색 패션쇼’ 갈채
양해일 디자이너, 수원화성 문화제 ‘이색 패션쇼’ 갈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조형물 드레스에 쿠튀르 미디어파샤드 투시 시도
왕열 작가와 콜라보 통해 ‘전통과 IT, 패션’ 융합 실현

‘HEILL’의 양해일 디자이너가 수원화성 문화제 개막쇼에서 대형 조형물 드레스에 쿠튀르 미디어파샤드를 투시하는 최초의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월 8일 제 51회 수원화성 정조대왕 문화제 개막식에서 양해일 디자이너는 패션쇼를 열어 높이 4미터와 넓이 5미터의 대형 조형물 드레스에 왕열작가와의 콜라보로 그의 작품을 투영시킴으로써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I.T(삼성),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백남준 용인 아트센터)를 품은 수원에서 한국적인 미와 전통은 물론 미디어 파샤드 영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더해 수원화성 행궁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창시자 백남준의 영감에다 왕열 작가와의 콜라보로 그의 작품을 투영함으로써 이색적인 패션쇼를 완성했다.

왕열작가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색조로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현대인의 이상을 무릉도원(Utopia)과 새(Bird)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지난해에도 화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상에 프린트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두 번째로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쇼를 맡았다.

한편, 양해일 디자이너는 30여년 간 해외에서 활약해 왔으며 일본과 파리 에스모드에서 유학 후 일본, 파리, 미국, 중국에서 디자이너, MD 등 역할을 수행했다. 귀국 후 자신의 브랜드 ‘해일’을 런칭, 국내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