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15 F/W 캐주얼 의류 대여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구매한 15 F/W 해외구매 신규 캐주얼 의류 샘플을 무상 대여한다. 지난 9월25일부터 10월2일까지 파리에서 구매한 여성복과 남성복 총 104벌로 현재 트렌드와 바이어 요구에 적합한 유럽의 대표 패션 선두 브랜드 의류를 구비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복은 클래식 시크의 유행으로 컬러와 소재를 예술적 안목으로 조합한 모던룩이 대세를 이뤘다. 키치적인 포인트와 실용주의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특히 지금까지 잘 쓰이지 않았던 그린과 네이비 등 남성적 감성의 컬러가 대두되며 유럽풍의 빈티지 주얼 컬러를 액센트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 많았다.
남성복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다채로워진 남성 취향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강조되고 있다. 스트리트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포멀과 캐주얼 아이템 간의 멀티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두드러졌다. 특히 아우터를 매치할 때 자켓과 팬츠로 구성된 테일러링 위에 아우터 웨어를 매치하거나 테일러드 코트를 어깨에 걸치는 등 업그레이드된 댄디룩이 부각됐다.
의산협은 “정통 트렌치 시크 무드의 향연으로 F/W를 맞아 톤 다운된 색깔이 주를 이뤘다”며 “트렌치 코트, 슬림팬츠 등 매니쉬한 터치를 가한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뉴욕, 런던, 파리, 밀란 등에서 구입한 캐주얼 의류를 포함, 총 2000여점도 함께 대여할 수 있다. 한 업체당 1회, 10장, 10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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