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지원 ‘탑 디자이너2014’ JTBC로 선봬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탑 디자이너2014’ 가 첫 방송을 탔다. 패션 전문점 두산타워(대표 이승범)가 제작 후원하는 ‘100일의 도전 탑 디자이너2014’가 지난 24일 밤12시30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됐다.
‘100일의 도전 탑 디자이너2014’는 올해 두타가 개최한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 ‘탑 디자이너2014’의 전 과정을 다큐 형식의 예능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7~9월 진행된 공모전의 예선과 본선 서바이벌 미션, 파이널 컬렉션 등을 통해 올해의 신진 디자이너가 탄생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번 공모전 멘토 역할과 심사는 이상봉, 이주영, 이도이, 곽현주, 정두영 등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가 맡았다. ‘탑 디자이너2014’의 최종 우승은 지난달 26일 파이널 컬렉션의 최종 심사에서 이지아(35)씨가 차지했다.
이지아씨는 블랙 앤 화이트로 독특한 실루엣을 살린 의상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지아씨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두타의 신진 디자이너존 ‘디콤마’에 무상으로 입점할 기회와 현대홈쇼핑 등 후원사로부터 브랜드 런칭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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