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 영캐주얼 ‘수스’가 10월말 출고된 겨울 아우터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올해 상품력 강화에 주력, 선 기획으로 새롭게 선보인 전략상품 코트들이 출고와 동시에 리오더에 돌입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수스’만의 로맨틱 라인과 별도로 구성된 이 코트들은 고급 원단을 사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뉴 미니멀 라인’으로 전체 코트물량의 30% 비중을 차지한다. 스타일리시한 핏감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 편안한 착용감을 기본으로 모던한 실루엣을 추구한다.

최근 몇 년간 메가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등 트렌드를 과하지 않게 반영해 스타일리시하면서 좋은 소재에 착한가격까지 내세운 것이 주효하고 있다. 올 겨울 기획한 코트 아이템 총 30스타일 중 10스타일이 ‘뉴 미니멀 라인’으로 이 중 3스타일이 출고 직후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 회사 김선미 전무는 “‘수스’만의 로맨틱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퀄리티와 디자인, 최신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해 기존 마니아 고객층 외에도 많은 고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상품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새롭게 시도한 ‘뉴 미니멀 라인’ 상품들이 간절기 매출 견인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스’는 ‘예쁜상품 착한가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품력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전년대비 신장을 지속해가고 있다. 효율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10월 마감 전년대비 단일 점포 44%, 대리점 18%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대리점 5개를 신규 오픈하고 이달에도 구미, 당진, 아산 등에 대리점 오픈을 확정했다. 오는 12월에는 고객감사 연말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60개점 5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