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F(대표 김창수)의 디자이너 멀티샵 「콜렉티드」의
홍콩 조이스 부띠끄 수출을 위한 상품 수주회가 지난
24일 진행됐다.
이는 국내 최초로 한국의 디자이너 멀티샵 브랜드가 해
외로 진출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유통망을 통해 세계적
인 브랜드들과 경쟁함으로써 한국 패션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상품 수주회에서 홍콩 조이스측은 모던함이 돋보
이는 정장군과 세련되고 고급스런 멋이 느껴지는 단품
을 선호, 홍콩 현지의 트랜드와 잘 접목되며 상품 판매
성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택했다.
올 가을 「지오지아」의 송지오,「OT」의 박혜림,「송
쥬」의 김태각,「transratio」의 이지민, 「벨로시티」의
권경호 등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영입한 「콜렉티
드」측은 한층 보완된 상품구성과 완벽한 제품력으로
조이스측의 인정을 받았다.
수주를 진행하기 위해 「콜렉티드」를 방문한 홍콩 조
이스측 바이어는 『세계적인 트랜드를 무조건적으로 추
종하지 않고 디자이너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풍부해서 만족스럽다. 세계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
히 하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며 각 디자이너 브랜드
의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선별했다.
이번 상품 수주회와 동시에 「콜렉티드」디자이너들의
99 F/W 상품들은 홍콩 매장에 입점하게 된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