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트앤영 선정, 내년 세계 최고 자리 경합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사진>이 지난달 20일 열린 제8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마스터’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은 매년 전세계에서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들을 선정해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2011년 변대규 휴맥스 대표, 2012년 윤윤수 휠라 글로벌 회장, 2013년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마스터 상을 받은바 있다. 김동녕 회장은 내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언스트앤영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선발된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 상을 두고 경합하게 된다.
김 회장은 1982년 한세실업을 창업하고 지난 30년간 ODM 선두기업으로 의류수출 산업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03년에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24를 인수했고 2009년에는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출범시켰다. 한국 본사외에 한세실업의 11개 해외 법인과 예스24의 2개 해외법인을 포함, 아동복 생산, 유통회사인 한세드림의 중국 법인까지 운영하며 뛰어난 경영 능력과 도전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