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15만4000㎡·5개 광장 구성
코엑스몰이 지난달 27일 문화와 예술·쇼핑·관광·비즈니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코엑스몰은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2013년 4월부터 약 1년 8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총 면적 15만4000㎡다.
코엑스몰의 컨셉은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이다. 문화, 예술, 비즈니스, 관광 등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센트럴 플라자, 라이브 플라자, 밀레니엄 플라자, 아셈 플라자, 도심공항 플라자 등의 총 5개 주요 광장으로 나눴다.
센트럴 플라자는 편집샵,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돼, 25·35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버버리 뷰티박스’, ‘라움’, ‘베르사체진’, ‘몰튼브라운’, ‘자라홈’, ‘MCM’, ‘훌라’ 등이 입점했다.
라이브 플라자는 계단식 공연장을 갖춘 무대 공간이다. 이 광장은 코엑스 동쪽 광장 옆으로 출입구를 내어 영동대로 방면에서 코엑스몰로 직출입이 가능하다. ‘a#(에이샵)’, ‘삼성 딜라이트샵’과 같은 IT 브랜드, ‘라운지P by 뽀로로파크’, ‘카카오 프렌즈샵’, ‘건담베이스’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체험형 브랜드가 입점했다.
밀레니엄 플라자는 2호선 삼성역 및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 중인 코엑스 아티움과 연결돼있다. 젊음과 개성의 공간으로 ‘에잇세컨즈’, ‘어라운드더코너’,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H 커넥트’ 등 캐주얼 및 SPA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아셈 플라자는 최신 다이닝 트렌드 집결지인 야외 공간이다. 내년 9호선이 개통되면 코엑스몰과 바로 연결될 광장이다. ‘테이스팅 룸’, ‘버거비’, ‘카페 마마스’, ‘폴바셋’ 등 개인형 맛집들이 들어섰다.
도심공항 터미널과 연결된 도심공항 플라자는 패션 잡화 중심의 스트리트 감성을 충족시키는 공간이다. ‘조프레시’, ‘블랙마틴싯봉’, ‘마켓리버티’ 등의 패션 브랜드와 ‘러쉬’, ‘이니스프리’와 같은 뷰티샵이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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