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벤더 세아상역이 기업 홍보관을 포함한 다목적 쇼룸을 오픈했다. 삼성역 사옥 10층에 마련된 이 공간은 661㎡(200평)에 기업 홍보관 및 테마별 쇼룸으로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그룹의 홍보영상이 글로벌하게 뻗어나가는 세아상역의 규모를 보여준다.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세계지도는 의류회사인 세아상역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세계 10개국, 24개의 현지법인 지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 시 이용 가능한 음료 바를 지나면 세아상역 연혁과 업무 성과들이 담긴 히스토리움 모니터, ‘수출의 탑’ 을 비롯한 역대 수상내역들이 전시됐다. 임직원,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휴식공간이자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외부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위해 만든 4개의 쇼룸은 블랙&화이트 컨셉에 맞춰 각종 원단과 의류샘플을 갖췄다. 최근 한국 유행을 선도하는 의류업체의 다양한 샘플들이 쇼룸을 가득채웠다. 하루10개 이상의 회의를 소화하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을 만들기에 꼭 필요한 공간이다.
2개의 아이디어 룸과 OA룸은 바이어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회사 측은 시원하게 뚫려있는 세련된 공간이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세아상역 김태영 대표이사는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창조하는 세아상역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목적 쇼룸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의류수출업계를 대표하는 명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하는 창의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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