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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의 라이크라사업부가 업계 최초로 동대문 시장에서
디자이너패션쇼를 기획하고 있다.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두산타워 광장에서 열리는 「라
이크라 위크 인 두타」는 디자이너 송지오와 한승수가
각각 오프닝과 피날레로 컬렉션을 발표, 재래시장의 패
션메카 동대문과 디자이너쇼의 실험적인 만남이 시도된
다.
이번 프로모션은 세계적인 스트레치 브랜드인 라이크라
를 대중적인 패션명소 동대문시장에 접목시켜 라이크라
의 인지도를 넓히고 동대문 시장 자체의 이미지를 향상
시키기위한 프로그램중의 하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무엇보다
상반시돼왔던 재래시장과 디자이너캐릭터의 만남을 주
도해나가는 중견 디자이너 송지오와 한승수의 6일, 13
일 오프닝및 피날레컬렉션이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대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미 라이크라패션쇼를 개최했던 송지오와 베이직하면
서도 피트되는 강한 이미지의 의상을 선보였던 한승수
는 이번 패션쇼에서 라이크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의
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PM 8:30, 두산타워광장)
라이크라 사업부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 『동대문시
장은 많은 유리한 시장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기존 내수시장들이 가지고 있는 저가의 이미지를 탈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행사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지니고 있는 라이크
라와 일부 동대문 상인들이 힘을 합해 동대문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라이크라의 소비저변도 확대할것이라
고 말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